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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WBC 중계전 광고판매·시청률 '1위'

장우성 기자  2009.03.11 14: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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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중계전에서 MBC가 웃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이 1위를 차지한 지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아시아 지역 1라운드 중계에서 MBC가 시청률과 광고판매액 모두 KBS를 따돌리고 선두를 기록했다.

한국방송광고공사의 집계 결과 지난 WBC 기간 동안 지상파 총 광고판매액은 35억원. 방송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MBC는 KBS를 4~5억원 차이로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MBC는 일요일인 8일 중국전을 중계한 탓에 광고 판매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었던 점도 작용했다.

코바코에 따르면 35억원 가운데 원래 편성에 잡혀있다가 WBC 중계로 불방된 프로그램에 예약된 광고액을 제외한 총 순증액은 24억원이었다.

결승전 시청률에서도 MBC가 KBS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MBC와 KBS 2TV가 9일 중계한 WBC 아시아 지역 예선 결승전 시청률은 MBC 12.3%, KBS 9.4%(TNS 미디어 코리아 전국 집계)를 기록했다.

KBS는 MBC가 결승전을 단독 중계하기로 한 지상파 3사가 맺은 약정서를 깨고 중계에 나섰으나 MBC에 시청률과 광고 모두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 경기 시청률로는 SBS가 7일 중계한 일본전이 15.3%로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