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한국일보(대표 이상석)가 2005년 5월부터 고려대 병원 등과 함께 난치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의료비 지원 사업을 전개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그동안 오프라인이 중심이 돼 펼쳤던 모금운동과 달리 온라인 매체가 중심이 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 더구나 단기간에 끝났던 다른 모금운동과 달리 인터넷한국일보는 한국일보, 고려대병원 등과 협력해 4년째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원 환자 선정은 인터넷한국일보와 고려대병원 사회복지팀 관계자 등이 모여 환자의 환경이나 건강상태를 협의해 정하고 있다.
지원 역할분담도 철저히 나뉘어 있다. 인터넷한국일보는 선정된 환자를 취재한 뒤 사연을 인터넷에 올려놓은 한편, 인터넷한국일보 홈페이지에 별도로 만들어진 ‘희망샘운동본부’(donation.hankooki.com)를 통해 모금운동에도 나서고 있다.
한국일보 본지도 경우에 따라 지면에 반영하고 있으며 고려대병원은 환자의 병원비를 감면해주는 등 후방지원 역할을 맡고 있다.
인터넷한국일보는 보통 2개월에 한 번씩 사례를 수집해 인터넷에 게재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28회가 소개된 가운데 누리꾼들의 참여가 특히 눈에 띈다. 기사를 본 뒤 돼지저금통이 통째로 답지되는가 하면 한 기부자의 경우 아들 돌잔치를 취소하는 대신 행사에 들어갈 비용을 전부 기부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의 정성으로 모인 모금액은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환자에게 전액 지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최저 5백만원과 최대 2천만원으로 한도액을 정하고 있다. 사례에 따라 모금액이 최저 한도액에 못 미치는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또 기부액을 실시간으로 공지, 모금액 운용을 투명하게 하고 있다.
인터넷한국일보 이병욱 뉴스팀장은 “난치병 어린이들의 사연을 방송과도 연계시키는 등 다양한 돕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며 “도움을 받는 어린이들에 대한 후기 게재와 함께 지원액의 최대 한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