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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사 경제케이블TV 개편 '붐'

김창남 기자  2009.03.04 15: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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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사에서 운영하는 경제케이블TV가 봄 개편을 앞두고 다양한 시도를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 개국한 머니투데이방송(MTN)의 경우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쯤 개편을 앞두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은 뉴스를 강화, 메인뉴스인 ‘MTN330’과 ‘MTN투데이’를 5분씩 연장해 각각 25분과 35분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는 주식시황과 관련된 프로그램에서 분석과 진단의 비중을 늘리는 방향으로 이번 개편 방향을 잡고 있다.

조선일보에서 운영하는 ‘비즈니스앤’의 경우 지난달 개편을 단행, 12%에 불과했던 뉴스 편성 비율을 23.5%로 늘리는 한편 금융정보 위주에서 생활경제로 프로그램의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자막 뉴스를 신설, 국내외 주요 뉴스를 자막을 통해 하루 1백개 이상 19시간 동안 생방송하고 있다.

서울경제TV는 이달부터 낮 12시~오후 6시와 오전 2~4시 스카이라이프에 전송되면서 시청자에게 채널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특히 스카이라이프 ‘레인보우 채널’에 서경TV와 이데일리TV, 이토마토 등 3개사가 올해 연말까지 시범편성, 연말 최종 한개의 방송만이 낙점되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하다.

서경TV는 이 때문에 뉴스는 물론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편성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데일리TV는 이달 말 봄 개편에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가미하는 등 색다른 시도를 준비 중이다.
이데일리TV는 ‘금융문맹 퇴치’라는 모토 아래 보험 사기나 보이스 피싱 등을 주제로 재현 드라마인 ‘머니 패트롤’을 편성했다. 머니 패트롤은 이달 말부터 제작에 들어가며 다음달 중순부터 시작해 7월까지 총 12편 정도가 기획돼 있다.
또 오후 10시 이후나 주말대 ‘교양·시사 다큐멘터리’도 편성할 계획이다.

한국경제TV는 전문채널 특성상 프로그램의 진행자나 코너를 바꾸는 등 ‘구성개편’ 위주로 변화를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