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와 스포츠한국 등이 기존 대판에서 콤팩트판(타블로이드판)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중앙일보의 판형 전환 작업도 막바지 단계에 이르면서 2~3개 신문사가 올 상반기에 판형을 전환할 예정이다.
일간스포츠는 오는 16일 기존 대판에서 콤팩트판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마무리 작업 중이다.
일간스포츠는 이달 초 판형 전환을 하려고 했으나 중앙 본지의 ‘베를리너판’ 전환 시점에 맞추기 위해 이달 중순으로 연기했다.
그러나 중앙 본지와 달리 일간스포츠는 연성기사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베를리너판이 아닌 콤팩트판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는 매체의 성격을 고려한 점 이외에 중앙의 기존 윤전기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간스포츠 관계자는 “변수도 있겠지만 중앙 본지와 함께 16일에 맞춰 판형 전환을 준비 중”이라며 “일간스포츠의 경우 연성기사가 많기 때문에 경쾌하게 가기 위해 베를리너 판형보다 작게 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한국 역시 대판에서 콤팩트판 전환을 검토 중이다.
스포츠한국 역시 비용절감과 함께 지하철 안에서 가독의 편의성 등을 고려해 전환을 시도 중이지만 한국일보 지국의 수용 여부 등이 관건이다.
스포츠한국 관계자는 “비용절감뿐만 아니라 지하철 안에서 독자들이 콤팩트 판에 익숙하기 때문에 검토 중”이라며 “이번 주쯤 판형 전환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