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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언론악법' 반대 대규모 선전전

서울 및 전국에서…28일 촛불문화제 예정

곽선미 기자  2009.02.27 17: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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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앞에서 열린 언론노조의 대국민 선전전 집회에서 최상재 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의 총파업 선언 사흘째, 소속 조합원들은 서울 및 전국 주요 도시에서 미디어관련법의 부당성을 알리는 ‘대국민 선전전’을 전개했다.

언론노조 소속 조합원 3백여명은 27일 선전전에 앞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한나라당의 미디어관련법 국회 처리 방침을 규탄했다.

이 자리에서는 아직 총파업에 참가하지 않고 있는 KBS의 PD협회 소속 회원들의 모습이 눈에 띄였다.  KBS 김덕재 PD협회장은 “오늘 KBS에서 열린 언론악법 규탄대회는 KBS 노조에 대한 규탄 자리로 바뀌었다”며 “내부의 양심적인 동지들과 함께 여러분과 함께 할 날이 곧 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PD협회는 전면 제작거부를 결의했으며 우리가 피로 만든 민주주의를 사수하기 위해 끝까지 여러분과 같이 하겠다”고 덧붙였다.

언론노조 최상재 위원장은 “야당 의원들조차 장외투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 속속 전개되고 있다”며 “여기 프레스센터 앞이 무덤이라고 생각하고 온 몸을 바쳐 싸우겠다”고 밝혔다.

집회를 마친 조합원들은 서울 21개 지역에서 유인물을 배포하는 선전전을 벌였다.


한편 언론노조는 28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에서 결의대회와 촛불문화제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