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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노조 최상재 위원장 | ||
이에 대해 언론노조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경찰의 출석 요구는 정권과 한나라당이 검찰과 경찰을 조종, 언론노조 위원장과 MBC본부 지도부의 발을 묶어 파업 동력을 약화시키려는 술책으로 판단한다”고 비판했다.
언론노조는 또 “27일 오후 2시 출석을 요구하면서 하루 전인 26일 오후 5시에 공문을 보낸 것도 상식에 벗어난 처사”라며 “고발자가 최상재 위원장이 누구인지도 모른다고 하는데도 조사대상에 포함시킨 것 역시 납득하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언론노조는 “지난 18일 봉태홍씨가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하자마자 수사가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는 것은 언론노조를 탄압하겠다는 의도를 명백히 드러낸 것”이라며 “한나라당이 언론악법을 날치기 처리하기 위한 수순을 밟고 있다고 보고 의연하고 강력하게 파업 투쟁으로 맞서겠다. 검찰과 경찰의 끼워맞추기식 수사에도 강력 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언론노조는 이날 성명도 내어 “총파업에 놀란 막장 정권과 막장 검찰이 드디어 비열한 꼼수를 펼쳐보였다. 실체도 불분명한 단체의 고발(18일)을 빌미로 언론노조 최상재 위원장, MBC 박성제 본부장 등 4명을 체포하려는 수순에 들어간 것”이라며 “언론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언론악법을 폐기할 때까지 언론노조 총파업 투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