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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노조 "부당한 감사위원 선임 방침 철회"

곽선미 기자  2009.02.25 15: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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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노조(위원장 심석태)는 24일 성명을 내 “사측은 부당한 감사위원 선임 방침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경영 투명성 강화 약속, 대주주가 답할 차례다’는 성명을 통해 “SBS 사측은 1년전 노조가 추천한 인사를 감사위원에 선임하기 전 노사 특별 합의를 파기했다”며 “27일 주주총회가 임박한 현재까지도 지난해 주총에 앞서 노사 합의를 파기했던 문제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노조는 “노사가 공동 추천했던 성한표 이사 후임에 윤세영 회장 대학 동기인 윤 모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한다”며 “객관성을 의심할 만한 자가 감사위원회를 맡는 것이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노조는 “이런 상황에서 윤세영 회장의 아들인 윤석민 태영 부회장이 SBS 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라면서 “지주회사를 통한 대주주의 SBS에 대한 지배체제가 완성된다. 많은 구성원들이 지배주주의 전횡을 우려하고 있다. 지금이라도 대주주는 책임있는 자세로 답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