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지난 19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초청 토론회. |
|
| |
한국기자협회(회장 김경호)는 앞으로 ‘정부-출입기자 토론회’를 정례화한다.
기자협회는 19일 오전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초청토론회가 성공리에 개최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김경호 회장은 “현장 기자들을 지원하자는 의미에서 정부부처와 단체 등과 쟁점별 토론회를 정례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며 “정부에서도 이런 토론회를 통해 정책 이해도를 높이는 등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일례로 보건복지부 장관을 초청해 ‘건강보험 문제’, 재정경제부 장관을 초청해 ‘환율 문제’ 등에 대해 토론을 갖고 적극적인 소통과 공론화 과정을 갖자는 취지다.
이번 안병만 교과부 장관 초청 토론회가 상투적인 토론회에서 벗어나 성과를 올렸다는 평가도 계기가 됐다.
실제로 이날 토론회에서는 안 장관과 출입기자 간의 열띤 토론 끝에 ‘사립대학 신입생 정보공시’ ‘입학사정관제 차별 지원’ 등 정책 변화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또한 교과부는 최근 논란의 핵심인 ‘학력성취도 평가 문제’를 비롯한 교육 전반의 문제에 대해 기자들의 여론을 다각도로 청취했다.
패널로 참여한 한국경제신문 정태웅 기자는 “취재기자들과 부처 장관이 만나 이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수 있었다”며 “토론을 통해 정책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도 성과였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강홍준 기자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토론을 할 수 있었던 점이 다른 토론회와 달랐던 점”이라며 “앞으로 각 사간 패널 조율 및 패널 수 조정 등이 이뤄진다면 더 좋은 토론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겨레 이종규 기자도 “평소 간담회가 겉핥기로 넘어간 반면 이번 장관과의 토론회는 밀도 있게 진행됐다”며 “시간을 늘리고 큰 주제가 아닌 ‘대입 자율화 문제’같은 소주제로 좁히면 더 좋은 토론회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