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YTN 공정성 실현 하나마나한 소리"

최시중 위원장 발언…재승인 심사 24일 의결키로

장우성 기자  2009.02.20 11:30:31

기사프린트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9일 YTN 재승인 심사 재개를 결정한 전체회의에서 YTN의 현 상황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예상된다.

최시중 위원장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YTN이 재발방지를 선언했다고 하는데 선언만 갖고 되냐” “앞으로 방송의 공적인 책임과 공정성, 공익성 실현 등을 하겠다는 것은 하나마나한 소리 아니냐. 잘 안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이 거론한 ‘재발방지 선언’은 재승인 심사 보류의 근거가 된 YTN 노조의 방송 중 피켓시위와 블랙투쟁 등에 대해 “노조가 방송을 수단으로 하는 투쟁을 전개하지 않는다고 선언했다”는 보고 내용에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방통위의 한 관계자는 “형식적인 선언이 아닌 방송의 공정성과 공익성을 담보할 수 있는 구체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원론적인 이야기”라며 “확대해석할 내용은 아니며 판단은 심사위원들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통위는 이날 회의에서 YTN 재승인 심사를 의견청취를 비롯해 20일 하루에 끝내고 결과를 24일 의결하기로 결정했다. 심사위원회는 1명을 제외하고 심사 보류 결정을 내렸던 이전 심사위원 그대로 구성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