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회장 김경호)는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안병만 교육기술과학부 장관 초청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교과부 출입기자들을 비롯한 50여명이 참석했으며 △학업성취도 평가 문제 △대학입시 문제 △입학사정관제 등 교육문제 전반에 대해 기자들과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안병만 교과부장관은 이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전북 임실교육청의 성적 허위보고 파문’에 대해 “임실 지역 문제에 대해서는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평가, 채점, 집계과정 등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만약 다른 지역에서도 같은 사례가 있다는 정보가 있거나 전체 학교에 대한 실사가 필요하다면 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 자리에서 사립대학의 신입생의 출신고교 정보 등을 일반에 공개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입학사정관제 예산을 선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대학 신입생들의 고교별, 사회경제적 배경별 데이터가 소상하게 공시가 됐으면 좋겠다는 기자들의 지적에 동의한다”며 “향후 이를 확인해 문제제기를 하고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입학사정관제 예산 지원 시, 대학들이 입시제도 개선 노력이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 선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전원학교 만들기’ ‘중ㆍ고교 교과교실제 도입’ ‘선도군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날 토론회 패널로는 강홍준 중앙일보 차장, 김진각 한국일보 차장, 이종규 한겨레신문 차장, 유원중 KBS 기자, 정태웅 한국경제 차장, 최승진 CBS 차장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