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근 경향신문 정치·국제에디터가 지난 5년간 경향신문에 쓴 칼럼을 모은 책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위하여’를 냈다.
2백자 원고지 11장의 분량에 맞춘 58편의 글들로, 한국정치에 대한 이 에디터의 통찰력이 날카롭다.
제목은 그가 좋아하는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에서 따왔다.
좌절해서 인생을 포기하는 사람, 희망을 버리지 않고 아등바등 매달리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영화처럼 정치가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이 에디터는 한국정치의 가장 문제로 하나의 가치, 하나의 헤게모니, 하나의 질서가 지배하고 하나의 가치, 헤게모니, 질서를 대변하는 정치, 다른 정치적 선택을 허용하지 않는 정치체제의 완고성을 꼽고 있다. -후마니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