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가 판형 전환을 위해 지난 10일 윤전기 설치를 완료하면서 ‘베를리너판’ 전환 시점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중앙은 지난해 4월 안산사업장에 윤전기 2세트를 완비한 데 이어 지난 6일과 10일 각각 강남사업장(2세트)과 부산사업장(2세트)에 윤전기 설치를 완료했다.
중앙은 2007년부터 새 윤전기 6세트를 순차적으로 설치해 왔으며 현재 중앙선데이와 중앙일보 프리미엄섹션 등을 인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앙 본지의 판형전환 일정도 4월에서 늦어도 다음달 말쯤으로 앞당기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전기 설치 이후 시험운영 기간의 경우 이미 중앙선데이를 제작하고 있기 때문에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앙 관계자는 “제작을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났고 중앙선데이를 통해 실전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언제든지 만들 수 있지만 아직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내부적으로 앞당기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앙은 ‘신중앙판’에서 ‘베를리너판’으로 명칭을 바꾸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