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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성학 영안모자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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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 대주주인 영안모자 백성학 회장이 16일 오전 언론노조 최상재 위원장을 만나 “(차용규 사장에 대해) 자세히 몰랐던 부분이 있고 기업 경영에 결정적 문제가 있다면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백 회장은 이날 오전 7시40분경 OBS 희망조합이 차용규 신임 사장의 출근을 저지하자, 직접 현장에 나와 최 위원장과의 면담을 요청했으며 1시간 30여분 가량 대화를 나눈 끝에 이같이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 위원장에 따르면, 백 회장은 이 자리에서 “(차용규 사장에 대해) 자세히 몰랐던 부분이 있다. 확인해보겠다”며 “시민단체 등 안팎의 목소리를 들어 종합적으로 판단해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부하직원 횡령 문제, 특보출신 등) 밖에서 제기하는 문제가 사실이라면 최고 경영자로서 주주, 이사들에게 문제 제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이 취임식인데 즉각 면담 내용을 시행하긴 어렵다. 시간을 달라”면서 “창준위 등 시민단체도 만나겠다. 문제가 있다면 생각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최 위원장은 “차 사장이 울산방송 사장 재직 시절에 발생한 사건 자체나 처리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면 기업 경영의 결정적 하자가 있는 것”이라며 “특보 출신이라는 것 외에도 심각히 재고해야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