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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노조, 2백일 기념 촛불 문화제

곽선미 기자  2009.02.11 14: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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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노조(위원장 노종면)가 5일 투쟁 2백일을 기념하는 촛불 문화제를 개최했다.

YTN 노조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남대문로 YTN 타워 정문 앞에서 시민·언론인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백일 기념 공정방송 사수 촛불 문화제’를 열었다.

문화제는 동영상 상영, 퍼포먼스, 게임 등의 순서로 꾸며졌다. 19명의 인터뷰가 담긴 ‘구본홍 저지 투쟁 2백일을 지나며’라는 동영상에서 YTN 정애숙 앵커는 “참 아프고 힘든 2백일이었다. 그 아픔을 다 잊을 수 있는 환희가 이어지길 바란다. 우리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조합원은 이명박 대통령의 탈을 쓰고 등장해 “본홍아 미안하다. 잘못 짚었다. 이제 그만둬라”라는 손팻말을 들어 보이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노종면 위원장은 이 대통령 탈을 쓴 조합원과 나란히 어깨동무를 하는 장면을 연출, 장내에 폭소가 터지기도 했다.

2시간 가까이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시민과 YTN 노조가 한데 어우러져 게임을 하고 노래에 맞춰 ‘율동’을 선보이는 등 흥겨운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온라인 ‘막둥이 YTN 지키미’ 카페에서 활동 중인 시민들은 YTN 노조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표하며 떡과 꽃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