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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기자협회, PD협회 회원들이 28일 서울 여의도 KBS본관 '민주광장'에서 열린 '전면제작거부 출정식'에서 징계 완전 철회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 ||
애초 노조는 이날부터 징계 철회를 위한 연장 근로 거부에 들어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KBS 기자협회와 PD협회는 이에 반발, 이날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 ‘민주광장’에서 3백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열고 모든 협회 회원들이 자정을 기해 전면 제작거부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서 김덕재 PD협회장은 “사측이 노조와 협상 과정에서 징계자들이 ‘반성과 선처를 구한다’는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내일부터 들어갈 제작거부는 명백히 불법이나 강고한 대오로 우리의 동료와 KBS를 구해내야 한다”고 말했다.
민필규 기자협회장도 “지난 집단 휴가 투쟁에서 양보할 만큼 양보했으나 사측은 우리를 이용하고 있다”며 “우리 자신과 회사를 살리기 위한 투쟁을 벌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면 제작거부에는 지난 집단 휴가 때와 달리 일부 앵커를 포함해 야근자까지 전원이 참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