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일간신문인 ‘광주일보’와 ‘전남매일’의 모그룹이 20일 각각 퇴출, 워크아웃 대상으로 확정되면서 두 신문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모기업에 의존적인 지방신문의 특성상, 모그룹이 자금난을 겪을 경우 신문사 지원이 우선적으로 끊길 수밖에 없어 인건비 등 여러 부분에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감독당국과 채권은행들이 밝힌 건설사 워크아웃·퇴출 명단에 따르면 광주일보 모그룹인 대주그룹의 주력계열사인 대주건설과 대한조선이 퇴출과 워크아웃, 전남매일 모그룹인 삼능건설은 워크아웃 대상으로 확정됐다.
두 신문사는 이날 모기업이 구조조정 대상으로 분류되자 그에 따른 파장과 동향 등을 파악하느라 분주하면서도 한편으로 흔들리지 않고 신문 제작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광주일보 한 기자는 “모기업의 퇴출 등과 관련해 광주일보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좌고우면하지 않고 신문 제작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