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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R 창간 첫해 '흑자' 전망

기업 임원급 타깃·차별화된 콘텐츠 성공 요인

김성후 기자  2009.01.21 15: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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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가 발행하는 격주간지 ‘동아비즈니스리뷰(DBR)’가 창간 첫해, 흑자를 실현할 것으로 전망돼 연착륙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3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DBR 2008년 재무실적에 대한 가결산 결과, 낮지만 두 자릿수 흑자를 실현할 것으로 보인다. 잡지가 창간 첫해 흑자를 기록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DBR 측은 잡지 판매 및 광고 이외에 온라인 프리미엄 서비스, 정기 강좌 개설 등 수입원을 다변화한 전략이 유효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잡지의 타깃을 기업 CEO, 핵심 임원 등에 맞추고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BR)’와 전재계약을 맺어 글로벌 경영전략, 마케팅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DBR은 고정 독자층이 탄탄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기구독자의 90% 이상이 1년 구독 연장을 신청했을 정도. 실제로 DBR이 2008년 7월 독자 심층 조사를 한 결과, 대상자의 76.6%가 ‘DBR 콘텐츠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임규진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장 겸 DBR 편집장은 “DBR은 단순한 경제잡지가 아닌 살아 있는 콘텐츠를 전달하는 지식상품”이라며 “신문, 잡지, 온라인, 오프라인 등을 망라하는 블렌디드 미디어를 지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