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KBS 전 조합원, '집단 휴가투쟁'

'징계 철회' 요구, 22일부터 돌입 … 기협.PD협 동참

장우성 기자  2009.01.20 20:23:11

기사프린트



   
 
  ▲ KBS노조가 사원 징계 철회를 요구하며 22일부터 이틀 동안 집단 휴가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사진은 19일 서울 여의도 KBS본관 '민주광장'에서 열린 징계 반대 집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는 강동구 위원장(사진 맨 왼쪽) 등 노조 집행부들.  
 
KBS 노조(위원장 강동구)가 사원 징계 철회를 요구하며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집단 휴가 투쟁에 들어가기로 결의하는 등 KBS 사태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KBS 노조는 20일 이미 제작거부를 결의한 KBS 기자협회(회장 민필규)와 KBS PD협회(회장 김덕재)에 노조가 주관하는 집단 휴가투쟁을 제안했으며 양 협회는 이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휴가 투쟁 기간은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동안이며 앞으로 구체적인 투쟁방법 등은 21일 열릴 노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결정된다.


이럴 경우 KBS의 뉴스 보도 제작 및 전체적인 업무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이에 대해 KBS 측은 “제작거부는 노동법 위반”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KBS는 20일 “제작 거부나 집단 휴가 사용 등은 노동법 등 관련법을 위반하게 돼 매우 위험한 일”이라며 “방송제작 등 맡은 임무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