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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원 뜻 부합하는 보도국장 임명"

한국기자협회 YTN 지회 성명…YTN 노조·카메라기자협회 지회도

곽선미 기자  2009.01.16 1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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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 YTN 지회(지회장 호준석)는 15일 보도국장 선거 결과 발표 직후 성명을 내고 “인사권자는 개표 결과를 통해 나타난 구성원들의 뜻에 부합하는 보도국장을 임명하라”고 촉구했다.

YTN 지회는 이날 ‘보도국장 임명은 사태 해결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제하의 성명을 통해 “규정에 따르면 최종 후보 3인 중 누구를 선택하느냐는 전적으로 인사권자의 권한”이라며 “그러나 지금 YTN이 처한 상황은 특수하고 절박하다”고 밝혔다.

지회는 “신임 보도국장 임명은 노측으로서는 인사 불복종을 풀 계기이며 사측으로서는 처음으로 노조의 동의를 받는 인사를 할 기회”라며 “또 신임 보도국장은 난마처럼 얽힌 YTN 사태를 풀 중재자이자 책임자로서의 무거운 짐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회는 “우리는 그런 의미에서 어느 때보다 구성원의 뜻이 충실히 반영된 인사가 돼야 한다고 믿는다”면서 “구성원의 총의가 반영된 신임 보도국장을 통해 사측도 사태를 풀어갈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YTN 노조(위원장 노종면)도 이날 성명을 통해 “사측은 보도국장 선거가 회사 전 구성원이 우려하는 재승인 문제 돌파에 실질적 전기가 되도록 현명한 선택을 하라”고 강조했다.

노조는 “이미 사측과 합의한 대로 새 보도국장 임명 절차가 원만히 종료될 경우 즉각적으로 인사 명령 불복종 상태의 해소에 나설 것”이라며 “새 보도국장이 소신을 갖고 보도국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 YTN 지회(지회장 이문세)도 같은 날 성명을 내고 “공명정대한 선거와 왜곡되지 않은 민의 반영을 예의주시하겠다”면서 “노사 모두 큰 그릇의 타협점을 찾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