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15일 YTN 보도국장 선거 결과 강철원 보도국장 직무대행, 김호성 뉴스1팀장, 정영근 취재부국장이 선출됐다. 사진은 이날 오후 한 선거인이 투표를 하고 있는 모습. | ||
YTN 보도국장 선거 결과 강철원 보도국장 직무대행, 김호성 뉴스1팀장, 정영근 취재부국장 (가나다 순)이 선출됐다.
YTN 노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선중)는 15일 오후 8시30분 보도국장 선거 개표 결과를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 선거는 14~15일(부재자투표 12~13일) 치러졌으며 보도국 및 보도국 관련 직군 3백33명의 선거인 가운데 3백15명이 참가, 94.6%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YTN 노조는 자체 규정 중 ‘보도국장 복수추천 시행 규정’ 에 따라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역대 유례없는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후보가 있다고만 밝혔다.
노조는 개표 직후 선거 결과를 구본홍 사장에게 전달했으며 구 사장은 10일 이내에 이들 중 한명을 보도국장으로 낙점해야 한다. 이에 따라 공은 구 사장 손으로 넘어갔다.
구 사장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보도국장을 지목할 것으로 보인다. 사측은 YTN 재승인 재심 신청을 내주 중으로 끝낼 예정이다. 따라서 구 사장은 빠르면 16일, 늦어도 다음 주 초 보도국장을 임명할 가능성이 높으며 곧바로 보도국 인사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YTN 보도국장 선거는 YTN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고 방송통신위원회의 재승인 문제가 불거진 과정 속에 노조의 제안에 따라 치러졌다. 방통위가 YTN의 정상화를 주문하며 노조가 벌이고 있는 ‘인사 불복종 투쟁’ 등을 문제 삼았기 때문이다. 노조는 총의가 반영된 보도국장이 임명되면 신임 보도국장이 내는 인사를 받아들일 예정이다.
구본홍 사장이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된 후보를 보도국장에 지목할 경우 YTN 사태가 빠르게 해결 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다. 그러나 다른 후보가 낙점되면 다시 걷잡을 수 없는 대치 국면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