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가 지난 2일 ‘중앙 종합연구원’(원장 곽재원 경제연구소장·이하 종합연구원)을 발족했다.
이에 따라 중앙 본지와 JMnet 산하에 떨어져 있던 연구소들이 종합연구원 산하로 편입, 기존 제작과 마케팅 이외에 본격적인 R&D(연구·개발)기능을 갖추게 됐다.
이번 조직개편에선 10개 연구소 중 경제연구소, 통일문화연구소, 중국연구소, 시민사회환경연구소(구 시민사회연구소), 멀티미디어랩, 시사미디어 지역연구센터 등 6개 연구소가 포함됐다.
중앙은 이 같은 조직개편을 통해 관련 서비스 제고하고 싱크탱크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신중앙판’전환에 맞춰 콘텐츠의 질을 높이는 연구도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각 연구소의 연구실적을 데이터베이스화해 향후 합동 취재 등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각 연구소 소장 중 일부 소장들은 논설위원을 겸직해 향후 신중앙판 전환 이후 심층기사도 직접 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앙 사옥 리노베이션이 끝나는 5월쯤에는 ‘M층’으로 공간적인 통합도 마무리된다.
중앙 관계자는 “각 연구소 인력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대다수가 박사 출신이거나 특파원 출신 등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대기업 연구소에 결코 뒤지지 않을 것”이라며 “신지식산업 등을 개발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