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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역동·신뢰·정감 두드러져"

CBS 윤홍근 기자 한국외대 문화콘텐츠학 박사학위

곽선미 기자  2009.01.14 14: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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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윤홍근 기자가 채널 브랜드 개성과 영향 요인을 밝혀낸 논문으로 오는 2월 한국외대 문화콘텐츠학 분야에서 1호 박사학위를 받는다.

윤 기자는 ‘채널 브랜드 개성 유형과 영향 요인에 관한 연구’라는 박사학위 논문을 통해 “우리나라 지상파 채널들은 ‘역동성’ ‘신뢰’ ‘정감’ 등 3가지 개성 요인이 가장 두드러졌다”며“YTN, OCN, MBC-Espn, Mnet 등 케이블 채널 4개는 ‘열정, 성실, 세련, 선도성, 정감’이라는 5개 요인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제니퍼 아커(Jennifer Aaker)가 개발한 브랜드 개성척도(BPS)를 이용해 공중파와 케이블TV 채널의 브랜드 개성을 측정했다. 아울러 서울시내 거주자 4백6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채널 브랜드 개성을 규명하고 개성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인을 분석했다.

그는 이 논문에서 “채널 브랜드가 가진 개성들은 시청자가 채널을 선택하는 ‘채널 관여도’와 시청자의 호감도인 ‘채널 친숙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또한 “채널명과 로고, 심벌, 로고송, 슬로건, 자체 프로모션, 콘텐츠 장르 등 채널 구성 요소들도 지상파 채널의 개성 형성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그는 지상파의 개성에 해당된 ‘선도성’에는 자체 프로모션과 콘텐츠 장르가, ‘신뢰’는 로고송 등이 작용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채널의 개성을 알리고자 할 때는 자체 프로모션이나 채널명, 로고송 등을 모두 부각시키며 통합 마케팅을 구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윤 기자는 “앞으로 한국방송광고공사의 독점체제 붕괴가 예상되고 IPTV와 DMB 등 신규매체가 증가하며 한·미 FTA 비준에 따라 외국 미디어 진출이 가속되는 등 미디어 환경이 격변기에 놓여 있다”며 “강력하고 호의적인 독특한 채널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