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노동조합(위원장 김보협)이 지난달 10일 노조 창립 20돌을 맞아 ‘17만원짜리 아웃도어 상품권’을 모든 조합원들에게 돌려 화제가 되고 있다.
구매비용만 4천만원이 넘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통이 커졌다’는 우스갯소리가 한겨레 구성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노조는 제조회사와 백화점을 연계해 약 4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말이라는 특수성에 현금 구매가 가격 할인에 영향을 미쳤다고 노조 관계자는 전했다.
상품권을 가지고 백화점에 직접 가서 구매하는 다소 번거로운 방식이지만 전체 조합원 4백30명 가운데 3백여명이 상품권 사용을 완료했다. 이 상품권의 유효기간은 10일까지다.
권태일 노조 사무국장은 “예년에는 주방용품을 돌렸으나 이번에는 20년이라는 상징성이 있어 다소 큰 돈을 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