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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행환 헤럴드미디어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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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미디어 박행환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종합매체로서 기틀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신년사에서 “오늘 신년사를 빌어 올 한 해 회사의 경영방침을 제시하겠다”며 3가지 방침을 내세웠다.
박 대표는 “먼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종합매체로서의 기틀을 확고하게 다지겠다”며 “앞으로 언론사들의 경쟁은 어떻게 하면 신문의 뉴스컨텐츠를 다양한 플랫폼에 실어 독자와 네티즌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느냐의 문제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나아가 “우리 신문의 정체성인 ‘컨텐츠 페이퍼’도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야 한다”며 “보다 감성적이고 시각적인 신문, 도전적인 신문, 차별화된 신문, 테마가 분명한 신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건전한 기업문화는 회사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조직문화를 강조했다. 박 대표는 △조직원들 사이의 상호 신뢰와 믿음 △안되는 이유보다 되는 이유를 먼저 찾는 기업 문화 △남을 탓하기에 앞서 자신을 먼저 돌아보는 기업문화 등을 제시했다.
박 대표는 “단순히 위기를 벗어나겠다는 소극적인 전략보다는 과감한 도전과 개혁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자”고 말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헤럴드미디어 가족여러분. 이제 우리는 2009년 己丑年 새해를 힘차게 출발합니다. 그리고 새해 우리의 각오를 새롭게 다짐하며 올해 일궈나가야 할 계획과 설계를 되새기려 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극심한 불황을 겪으면서도 열정과 열성을 가지고 이 같은 어려움에 대처했고 일정분 이를 극복했습니다.
무엇보다 경기침체 속에서도 흑자기조를 유지해 최근 3년간 연속 흑자를 일궈낸 시스템과 조직의 견실함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또 상암DMC에 입주가 결정됐고 영어마을의 지경과 지평을 넓혔습니다. 헤럴드경제 편집국에 on=line부를 신설, 인터넷분야에서도 우리의 존재감을 다졌고 종합미디어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이 모두가 사우 여러분들이 쏟은 땀방울과 일에 대한 열정의 결과라고 생각해 고마움을 표합니다.
경기침체와 주변환경은 그러나 여전히 우리를 무겁게 옥죄고 있습니다. 경제전문가들은 예외없이 올 상반기 특히 1·4분기는 정말 혹독한 ‘시장의 빙하기’가 될 것임을 예고합니다.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과 대안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신년사를 빌어 올 한해 회사의 경영방침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먼저 on=line과 off=line을 아우르는 종합매체로서의 기틀을 확고하게 다지겠습니다. 앞으로 언론사들의 경쟁은 어떻게하면 신문의 뉴스컨텐츠를 다양한 플랫폼에 실어 독자와 네티즌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느냐의 문제에 초점이 맞춰질 것입니다. 이미 치열한 각축전은 시작됐고 통합뉴스룸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방송채널수는 급격히 늘고있고 인터넷은 포털사이트를 중심으로 새로운 미디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미디어관련법이 개정되면 기존 시장구조는 급속히 재편될 것입니다. 이 경쟁에서 이기지 못하면 우리의 내일을 담보할수 없는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습니다. 뭔가 혁신이 필요합니다.
우리신문의 정체성인 ‘컨텐츠 페이퍼’도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야 하겠습니다. 보다 감성적이고 시각적인 신문·도전적인 신문·차별화된 신문·테마가 분명한 신문을 만들어야 합니다.
불경기가 꼭 나쁜 것 만은 아닙니다. 조직에 배어있는 거품을 제거하고 자신과 시스템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회일 수 있습니다.
바람이 없어도 연을 띄울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적응하는 체질을 가꾸는 기회일 수 있습니다. 위기는 곧 기회입니다.
끝으로 기업문화를 강조하고자 합니다. 건전한 기업문화는 회사발전의 원동력입니다. 무엇보다 조직원들 사이에 상호신뢰와 믿음이 형성돼야 합니다. 상호신뢰는 조직의 활성화와 순발력의 밑거름입니다.
안되는 이유보다 되는 이유를 먼저 찾는 기업문화. 남을 탓하기에 앞서 자신을 먼저 돌아보는 기업문화. 이것이 상호신뢰와 믿음을 만들어가는 요체라 생각합니다.
사우여러분.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행동과 실천입니다. 그래야 비전도 생깁니다. 일에 대한 열정과 확신만이 주변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첩경이라 생각합니다. 철저한 자기변신만이 미래를 담보하는 유일한 조건입니다. 우리는 지금 불경기의 쓰나미를 향해 한발한발 나아가고 있습니다. 과감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위기를 벗어나겠다는 소극적인 전략보다는 과감한 도전과 개혁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힘을 쏟고 모아봅시다. 새로운 지평을 개척합시다. 할수있다는 자신감을 가집시다.
헤럴드미디어는 올해도 전진해야 하고 전진할 것 입니다. 저는 이를 믿고 확신합니다. 올 한해 여러분들 가정에 행복과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2009. 1. 2
헤럴드미디어 대표이사 박행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