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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서 연합뉴스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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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김기서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뉴스통신사로서의 도약을 위한 준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기서 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앞으로 미디어 관련법 개정으로 인해서 매체간 장벽과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무한경쟁의 시대가 닥치더라도, 이미 우리가 많은 인적.물적 자원을 투입해서 구축해놓은 뉴스공급 부문의 리더 역할은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고 말했다.
김 사장은 “그동안 해외취재망의 경우 1단계 목표인 60명선 확충을 달성하고, 외국어뉴스 서비스를 5개 국어로 확대하는 등 국가기간통신사로서 정보주권과 국가이익을 수호할 수 있는 공적 서비스 체제의 틀을 갖추는데 성공했다”며 “이제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가 어느 정도 갖춰진 만큼, 미디어 환경의 변화와 금융위기의 여파로 메이저 통신사들의 영향력이 급속히 위축되고 있는 국제 뉴스시장에서 우리의 입지와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올해 우리가 처한 대내외 경영여건을 종합적으로 비추어 볼때 지금 우리에게 요구되고 있는 것은, 비상한 각오로 당면한 난국을 돌파하여 희망찬 미래의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회사는 오늘부터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할 것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조직, 인사, 예산, 비용 등 모든 부문에서 혁신적 발상의 개혁을 통해서 비효율을 제거하고 합리적으로 업무를 개선해 나가자”며 “그리하여 올해 뜻밖의 돌발변수가 닥치더라도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을 선도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뉴스통신사로서 소임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다음 신년사 전문.
연합뉴스 가족 여러분, 기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사원 여러분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새 아침을 맞으면서 모두가 2009년은 힘든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올해 맞서야 할 도전의 파고는 그 어느 해보다 높습니다. 대내외 여건을 보더라도 새해 덕담만 나누고 있을 상황이 아닙니다.
올해 한국 경제는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상황을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실물경제 침체의 여파로, 국가와 기업, 가정 등 모든 경제주체들이 새로운 각오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열심히 뛰어야 살아남을 것이라는 절박한 위기감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경제 전반에 걸쳐 부분적인 마이너스 성장도 불가피하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산업계는 감원과 감산 등 구조조정을 본격화하면서 기나긴 불황의 터널 속에 진입했습니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미디어 산업의 기상도는 더욱 어둡습니다. 불황때 기업이 가장 먼저 줄이는 것이 바로 광고비 입니다. 신문과 방송사들의 광고가 올해 1분기에는 50% 이상 급감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매체들이 과연 생존이 가능할 지를 장담 못하는 심각한 침체의 늪속에 빠져들고 있고, 그로 인한 직.간접적인 영향을 연합뉴스도 피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국내외 여건이 어렵다고 해도 연합뉴스는 새해 국가기간뉴스통신사로서, 우리에게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다함으로써 나라와 국민, 언론계 모두에 도움이 되는 힘찬 발걸음을 계속해야 합니다.
모두가 힘들어 할 때,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함으로써, 연합뉴스의 진가를 발휘하고 존재를 새롭게 인식시키는 도약의 한해로 만들어 나갑시다.
우리는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뉴미디어, 멀티미디어 시대에 맞는 빠르고 정확한 뉴스,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함으로써 국내 뉴스시장에서 더 이상 없어서는 안될 콘텐츠 공급자로서 확고한 위치를 굳혔습니다.
최근 각 언론사들이 경영여건 악화로 인해서 취재진과 특파원 규모를 감축하고 있는 이때에 연합뉴스는 국가를 위해 필요한 정보를 공급하고 언론계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서라도 다양하고 충실한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나갈 것입니다.
앞으로 미디어 관련법 개정으로 인해서 매체간 장벽과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무한경쟁의 시대가 닥치더라도, 이미 우리가 많은 인적.물적 자원을 투입해서 구축해놓은 뉴스공급 부문의 리더 역할은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이러한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다양한 매체들과 공존과 협업, 파트너십의 틀을 구축함으로써 미디어 시장 내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다져 나가야 합니다.
또한 대외적으로도 글로벌 시대를 맞아서 우리의 지평을 더욱 넓혀 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그동안 해외취재망의 경우 1단계 목표인 60명선 확충을 달성하고, 외국어뉴스 서비스를 5개 국어로 확대하는 등 국가기간통신사로서 정보주권과 국가이익을 수호할 수 있는 공적 서비스 체제의 틀을 갖추는데 성공했습니다.
이제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가 어느 정도 갖춰진 만큼, 미디어 환경의 변화와 금융위기의 여파로 메이저 통신사들의 영향력이 급속히 위축되고 있는 국제 뉴스시장에서 우리의 입지와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합니다.
사원 여러분.
올해 우리가 처한 대내외 경영여건을 종합적으로 비추어 볼때 지금 우리에게 요구되고 있는 것은, 비상한 각오로 당면한 난국을 돌파하여 희망찬 미래의 기반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회사는 오늘부터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할 것임을 선언합니다.
제작, 비제작 부문을 막론하고 우리의 현 좌표를 정확히 되돌아보고 회사 발전과 업무수행을 위한 목표와 계획, 액션플랜 등이 제대로 수립되어 이행되는지 총체적으로 점검해 나갑시다.
조직, 인사, 예산, 비용 등 모든 부문에서 혁신적 발상의 개혁을 통해서 비효율을 제거하고 합리적으로 업무를 개선해 나갑시다. “지금까지 그래왔는데” “관행이니까” 하면서 넘겨왔던 것들도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검토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올해 뜻밖의 돌발변수가 닥치더라도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을 선도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뉴스통신사로서 소임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갑시다. 미래를 준비하고 성장잠재력을 배양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할 수 있는 안정적인 재정구조를 다져 나갑시다.
사원 여러분
역사적으로도 승리는 언제나 지혜와 용기를 갖춘 자들의 몫이었습니다.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서 우리가 가진 역량을 총동원한다면, 아무리 어려운 환경이라도 힘찬 전진을 계속하고자 하는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지는 못할 것입니다.
소띠 해를 맞아서 묵묵히 제 할 일을 다하는 소처럼 희망찬 미래를 향한 우리의 발걸음을 뚜벅뚜벅 힘차게 옮겨 놓읍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