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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디어행동 소속 단체 대표들이 30일 청와대 인근 청운동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 ||
또한 "이 모든 것을 진두지휘하는 이가 바로 이명박 대통령"이라며 "국정최고책임자로서 국정 난맥을 해소하고 사회혼란을 수습하기는커녕 오히려 사태를 파국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우리는 언론장악에 혈안이 돼있는 고위관직 5인방에 대해 퇴진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며 “머지않아 국민들이 그들을 처절하게 심판할 것이라 확신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동조 전국신문판매연대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조․중․동은 부수를 부풀려 광고주를 현혹하고 신문판매노동자를 착취해 부를 축적해왔다”며 “이들이 방송까지 장악한다면 국민의 눈과 귀를 막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순 민주노동당 최고위원은 “미디어관련법 처리를 4월로 미룬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며 “그러나 시간이 늦춰진다고 해서 달라질 것은 없다. 정권은 내년 거리로 쏟아져나올 해고자와 청년실업자들이 저항 세력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언론 장악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서중 학술단체협의회 미디어정책특별위원장(성공회대 교수)은 “미디어관련법 통과가 한나라당에게 단기적으로는 득이 되겠지만 결과적으로는 오판임이 드러날 것”이라며 “경제권력과 언론권력에게 방송을 넘겨주면 결국 정치권력은 그들의 대리인으로 전락하게 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