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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악법 강행 중단・국민대토론회 개최"

시국선언 대표자회의 기자회견

장우성 기자  2008.12.26 12: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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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권과 언론자유 수호를 위한 언론인 시국선언 대표자회의’(이하 시국선언 대표자회의)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장악 7대 악법 강행 중단’을 촉구하고 국민대토론을 제안했다.

시국선언 대표자회의 대표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재벌과 조․중․동 등 족벌신문이 방송을 손에 넣는다면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는 완전히 사라지고 재벌과 족벌신문들만 살판나는 세상이 될 것”이라며 “여당 단독으로 7대 악법을 통과시키겠다고 공언한 것은 최소한의 논의과정도 거치지 않은 채 의석수만을 믿고 힘으로 밀어 붙이는 의회독재의 전형”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은 언론장악 7대 악법 강행처리 기도를 포기하고 사회적 합의를 모으기 위한 국민 대토론의 자리를 마련하라”며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언론노조를 포함한 민주세력과 더불어 연대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른 시민사회단체들에게 7대 악법의 강행처리를 저지하기 위한 비상시국회의 결성을 긴급 제안했다.

시국선언 대표자회의에는 전국 언론인 7천8백여명의 시국서명을 주도한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80년 해직언론인협의회, 언론광장, 새언론포럼,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한국독립프로듀서협회, 전국시사만화협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