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이 올해도 연말 특별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첫 특별상여금을 지급했던 1998년 이후 11년째다.
내일신문 관계자는 “회사가 이익이 나면 그 수익을 직원들과 나눠왔다. 올해 정산을 끝내봐야 알겠지만 이익이 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26일 열리는 이사회가 상여금 규모와 지급 시기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여금은 사장, 국장, 팀장 평가 등을 거쳐 차등 지급한다. 액수는 대략 한달치 기본급의 1천%를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기 상여금이 없고, 연말 한꺼번에 받아서 액수가 많다는 것이 내일신문 측의 설명이다.
10년째 상여금 지급이 가능했던 것은 1998년 이후 꾸준히 흑자경영을 실현하고 있기 때문. 내일신문의 매출(당기순이익)은 2004년 3백33억원(36억원), 2005년 3백75억원(40억원), 2006년 4백45억원(55억원), 2007년 4백97억8천(61억7천) 등으로 해마다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장병호 기자협회 내일신문 지회장은 “사원주주제 경영이라는 독특한 구조에서 임직원들이 ‘밥, 일, 꿈’이라는 기치 아래 주인의식을 갖고 일하고 있다”면서 “30%는 상여금, 30%는 배당, 30%는 미래 대비라는 원칙 아래 매년 이익금을 분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