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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앵커들 총파업 대거 동참

뉴스투데이・뉴스데스크・뉴스24 앵커 대체인력 투입

장우성 기자  2008.12.26 09: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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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 이하 언론노조)이 26일 한나라당의 언론관련 7대 법안 강행 방침에 반대하며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MBC뉴스 앵커들이 대거 파업에 동참하는 등 총파업의 파고가 높아지고 있다.

MBC는 아침 뉴스투데이의 앵커인 박상권 기자와 이정민 아나운서가 파업에 참가, 비 조합원인 김상운 기자와 김수정 아나운서가 대체인력으로 투입됐다.

뉴스데스크도 앵커인 박혜진 아나운서가 파업에 동참한 가운데 신경민 앵커 단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25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신경민, 박혜진 앵커가 언론노조 총파업에 동참한다는 내용으로 클로징 멘트를 하고 있다. (iMnews.com 홈페이지 다시보기 서비스 화면 갈무리)  
 
박 앵커는 25일 클로징 멘트를 통해 “조합원인 저는 이에 동참해 당분간 뉴스에서 여러분을 뵐 수 없게 됐다”며 “방송법 내용은 물론 제대로 된 토론도 없는 절차에 찬성하기 어렵다”고 파업 참여 의사를 시청자들에게 밝히기도 했다.

뉴스24를 진행하는 김주하 앵커도 파업에 참여하기로 해 대체인력이 투입될 전망이다.

MBC의 간판 오락프로그램인 '무한도전‘ 제작진도 파업에 동참하기로 하는 등 2천여명에 이르는 노조 조합원들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언론노조 MBC본부(위원장 박성제)는 26일 오전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집회를 여의도 방송센터에서 열 예정이며 오후에는 언론노조의 총파업 기자회견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