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위원장 박성제)는 23일 총파업 특보를 내고 26일 오전 6시부터 전면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MBC본부는 특보에서 “한나라당이 25일 이후 7대 언론악법을 강제 상정할 것이 명확해짐에 따라 2008년 12월 26일 오전 6시부로 전면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MBC본부는 “한나라당이 밝히고 있는 야당과의 한시적 협상론은 날치기를 위한 명분 축적용이고 언론노동자와 국민을 압박하기 위한 기만전술”이라며 “그들은 성탄절 또는 연말연시의 틈을 노려 군사작전처럼 언론장악 7대 악법을 처리할 것이 명약관화”하다고 주장했다.
MBC본부는 △26일 오전 9시 30분까지 여의도 방송센터 1층 ‘민주의 터’에 집결 △파업기간 동안 전 조합원 모든 업무 중단 △국내출장자・휴가자는 회사 복귀, 파업에 동참 △정파가 우려되는 지부는 최소인원 업무 투입 허용 등의 총파업 지침을 조합원들에게 전달했다.
MBC노조의 총파업은 1992년, 97년, 99년에 이어 네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