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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노조ㆍ지회, 최규철 이사장 방문

뉴스통신진흥회 연합뉴스 편집권‧인사권 개입 반대

김창남 기자  2008.12.18 16: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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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노동조합(위원장 옥철)과 기자협회 연합뉴스지회(지회장 한승호)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린동 뉴스통신진흥회를 방문해 노조와 지회의 요구사항을 최규철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노조와 지회는 이날 전달한 서한에서 “연합뉴스 지부는 뉴스통신진흥회가 연합뉴스의 인사권, 경영권에 개입하거나 편집권을 침해할 경우 연합뉴스의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며 “연합뉴스 지회는 뉴스통신진흥회가 연합뉴스의 대주주로서 행사하는 사장 선임 절차도 연합뉴스 조직원은 물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진행되는지를 감시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노조와 지회는 “이후에도 일부 매체에서 ‘정부의 연합뉴스 장악 작업이 시작됐다’는 등의 기사로 뉴스통신진흥회 인사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지부와 한국기자협회 연합뉴스지회는 뉴스통신진흥회에 아래와 같이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노조와 지회는 뉴스통신진흥회에 대해 △뉴스통신의 진흥과 공적 책임 실현 및 연합뉴스의 독립성과 공정성 보장 △연구 및 학술사업, 뉴스통신진흥자금의 운영 및 관리에 대한 비전과 실행 의지 △대표이사, 이사, 감사 추천과정의 투명성 △뉴스통신 진흥 업무 매진 등을 요구하는 한편, △부당한 인사권 및 경영권 개입 △편집권 침해 등에 대해선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최규철 이사장은 “뉴스통신진흥회가 연합뉴스를 감독하거나 연합뉴스 위에 군림할 생각은 전혀 없으며 가능하지도 않은 일”이라며 “연합뉴스가 국가기간통신사로서 AP처럼 크고 강한 통신사가 될 수 있도록 돕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