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1대 주주인 뉴스통신진흥회 이사 구성을 둘러싸고 ‘낙하산 인사’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9일 연합뉴스 노동조합(위원장 옥철)과 기자협회 연합뉴스 지부(지회장 한승호)에 이어 전국언론노조(위원장 최상재)는 10일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장에 이명박 대통령 후보시절 대선캠프 언론특보를 지낸 최규철 전 동아일보 논설주간이 선출된 것과 관련,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언론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뉴스통신진흥회에도 어김없이 이명박 정권의 낙하산이 투하됐다”며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자신의 대선캠프 언론특보를 지낸 최규철 전 동아일보 논설주간을 포함한 7명을 뉴스통신진흥회 2기 이사로 임명했으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9일 이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언론노조는 “이명박 정권은 뉴스통신진흥회에 내리꽂은 낙하산 이사장 최씨를 당장 거둬들이라”며 “만약 이사진이 연합뉴스의 인사권·경영권에 부당하게 개입하거나 심지어 편집권을 침해하려 들 경우 우리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