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이하 온신협)의 ‘뉴스캐스트 첫 화면 노출 확대’요구를 대부분 수용했다.
네이버는 내년 1월부터 ‘뉴스캐스트’를 선보이는 가운데 그동안 논란이 됐던 첫 화면에 노출되는 언론사를 14개사에서 36개사로 확대키로 했다.
뉴스캐스트는 네이버 초기화면에서 제공했던 ‘네이버 종합판’을 없애는 대신 언론사에 뉴스박스 영역을 개방해 각 언론사가 자율적으로 뉴스박스를 편집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그러나 초기 화면에 노출되는 언론사가 기존 43개사에서 14개사로 축소되면서 ‘언론사 줄세우기’라는 논란에 휩싸였다.
급기야 주요 일간지닷컴 12개 회원사로 구성된 온신협은 지난 2일 전체 회원사 불참의사를 밝혔다.
한 언론사닷컴 관계자는 “15일 뉴스캐스트 오픈베타 서비스를 앞두고 주요 일간지 뉴스콘텐츠가 빠질 수 있다는 부담감 때문에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사실상 36개사로 늘어난다면 모든 주요 일간지가 다 들어가는 셈”라고 밝혔다.
한편 온신협은 11일 대표자 회의를 갖고 네이버 측의 제안을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