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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창 특파원 장례식 8일 회사장

유해 5일 도착…고인 차장으로 추서

김창남 기자  2008.12.05 1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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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옌지 출장 취재 중 교통사고로 순직한 조계창 연합뉴스 선양 특파원의 빈소가 5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8일 회사장으로 치러진다.

이에 앞서 조 특파원의 유해는 5일 낮 1시10분쯤 대한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고(故) 조계창 특파원은 지난 2일 현지시간 오전 8시30분쯤 중국 지린성 옌지에서 투먼으로 택시를 타고 가던 중 차가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가로수에 충돌, 차가 전복되는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한반도 관련 특종기사로 20여 차례 사내외 기자상을 받았던 고인은 이날도 한반도 전문가들을 만나기 위해 지린성 일대를 취재하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은 4일 재직시 회사에 기여한 공로를 감안해 조 특파원을 차장으로 추서하는 한편, 김기서 사장을 위원장으로 장례위원회를 꾸렸다.

앞서 연합은 지난 3일 오후 종로구 수송동 본사 사옥 1층에 분향소를 마련했다.

한편 연합 사내게시판에는 고인을 추모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 가운데 노조는 지난 3일 ‘조계창 조합원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라는 추모글을 통해 “늘 따뜻한 가슴으로 우리 민족과 한반도 문제를 고민해왔고 그 현실을 생생한 기사에 담아온 고인은 조합원들과 인간적인 고뇌를 함께 하며 참 언론인의 길을 걸어왔습니다”라며 “차마 떠나보낼 수 없는 고인을 애도하는 마음으로 명복을 빕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