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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보]"50% 지지 의미 잊지않겠다"

강동구.최재훈 당선자 소감 밝혀

장우성 기자  2008.12.03 23: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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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노조 제12대 정.부위원장 선거에서 승리한 강동구(사진 왼쪽), 최재훈 당선자가 축하 꽃다발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KBS노조 제12대 집행부를 구성하게 된 강동구 위원장.최재훈 부위원장 당선자는 당선 소감에서 '통합되는 노조'를 강조했다.


강동구 위원장 당선자는 3일 최종 검표 후 개표장를 찾아 "노조의 분열은 이명박 정권과 이병순 사장만 반길 일"이라며 "분열을 극복하고 대동단결해 KBS를 위기에서 구하는 노조가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최재훈 부위원장 당선자는 "KBS 노조는 반신불수로 시작하게 됐다"며 "50%와 48%라는 양 후보 지지율의 의미를 가슴깊이 뼈져리게 느낀다"고 말했다.


최 부위원장은 "95.7%라는 사상 최대의 투표율은 노조에 대한 기대이며 하나되고 통합되는 노조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50%로 시작하지만 2년 뒤에는 1백%가 되는 노조가 되겠다"고 했다.


또한 "제가 존경하는 한 독일 사상가의 '잃을 것은 쇠사슬뿐이요, 얻을 것은 온 세상이다.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는 경구를 새기고 KBS의 모든 노동자와 KBS를 사랑하는 국민들이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KBS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동구 위원장은 기술직으로 입사해 제11대 노조 부위원장을 지냈다. 최재훈 부위원장은 부산방송총국 기자로 제10대 집행부에서 편집국장과 대외협력국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