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온라인신문협회(회장 하지윤·이하 온신협)는 “네이버가 내년부터 서비스할 예정인 ‘뉴스캐스트’가 뉴스의 선정성 경쟁 등을 부추길 우려가 크다”며 회원사 전체 불참의사를 2일 밝혔다.
주요 일간지 닷컴사 12개 회원사로 구성된 온신협은 지난달 14일 열린 총회에서 ‘뉴스캐스트’가 뉴스의 선정성 경쟁을 부추기고 다양한 언론사 뉴스의 유통을 제한할 여지가 크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뉴스캐스트’는 그동안 네이버 초기화면에서 제공했던 ‘네이버 종합판’을 없애는 대신 언론사에 뉴스박스 영역을 개방, 각 언론사가 뉴스박스를 직접 편집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하지만 43개 언론사가 노출됐던 뉴스박스와 달리, 뉴스캐스트로 전환할 경우 네이버 초기화면에 노출되는 언론사는 14개사로 제한되기 때문에 ‘언론사 줄세우기’라는 논란이 일었다.
또 14개 언론사도 뉴스캐스트에 남기 위해선 추가적인 편집 인력부담 등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네이버 관계자는 “아직 공식적인 통보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