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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소득 직불금 탄 언론인 5백58명

민주당, 직업·시도별 통계 공개해

민왕기 기자  2008.12.03 13: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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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소득 직불금 불법수령이 의심되는 언론인이 5백58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2명의 월 소득은 1천만 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이 2일 비료 구매 및 벼 수매실적이 없는 쌀직불금 불법수령 의심자 28만 3천47명 중 본인 수령자 5만 3천4백58명, 가족수령자 12만 1백41명의 직업·시도별 통계를 공개했다. 그 결과 언론인 중 본인 수령자는 1백6명, 가족 수령자는 4백52명 등 총 5백5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 수령자는 경기도가 19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북 13명 △충남 11명 △경북 11명 △광주 10명 △대구 8명 △전북 7명 △서울 7명 △전남 5명 △대전 5명 △경남 4명 △강원 3명 △부산 1명 △인천 1명 △울산 1명 순이었다. 이중 월 소득 1천만 원이 넘는 언론인은 2명으로 경기 지역과 경북 지역이다.

한편 가족수령자 중에서도 월 소득 1천만 원 이상인 언론인이 경북·전북·대전 지역에서 1명씩 3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쌀직불금 불법 수령 의혹자 명단에 고위공직자와 언론인 등 사회지도층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며 “민주당의 우선 검증대상 사회지도층 50명 중 언론계 인사도 있다”고 밝혔다.

민왕기 기자 wanki@journali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