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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언론 말살정책 규탄 '지면파업'

11개 지역신문, 1개면 제작 거부…불법경품 방치 등 공동기사 게재

김성후 기자  2008.11.26 1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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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등 11개 지역신문이 이명박 정부의 지역신문 말살정책을 규탄하기 위해 27일 지면파업을 단행한다.

25일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에 따르면 11개 지역신문이 27일 지면 1개면 제작을 거부하고 이 자리에 지역신문 공동취재단이 취재한 이명박 정권의 지역언론·여론다양성 죽이기 언론정책, 신문 불법경품 방치 실태 등의 기사를 게재하기로 했다.

참여 신문사는 경인일보 충청타임즈 매일신문 영남일보 부산일보 국제신문 경상일보 경남신문 경남도민일보 제민일보 한라일보 등 11개사다.

이들 신문사는 또 26일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지역신문 종사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신문·여론다양성 사수 결의대회’를 가질 계획이다.

전국언론노조 서정민 정책국장은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이 지역신문발전기금 대폭 삭감 및 핵심 사업 폐지 등을 밀어붙이고 있다”면서 “지역언론 말살 정책으로 열악한 지역신문이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