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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재단 고학용 이사장 임명 제청

상임이사에 MB 특보 출신 인사 입성

장우성 기자  2008.11.25 15: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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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학용 한국언론재단 이사장 내정자  
 
한국언론재단 이사회가 새 임원진을 확정했다.

언론재단 이사회는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고학용 한국신문윤리위원회 독자불만처리위원을 이사장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 임명 제청하기로 했다.

또한 사업이사에 서옥식 전 연합뉴스 편집국장, 연구이사에 선상신 전 불교방송 보도국장, 기금이사에 김문오 전 대구MBC 보도국장을 각각 상임이사로 승인 요청했다.

이날 제청된 이사 가운데 서옥식 전 국장은 지난해 이명박 후보 선거캠프에서 언론특보를 지냈다. 김문오 전 국장은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대구 달서 을 후보로 공천을 신청했다가 탈락된 바 있다.

한편 언론재단 노조 조합원 20여명은 이날 이사회가 열린 프레스센터 19층에서 피켓시위를 벌이고 ‘낙하산 인사 반대’ ‘특보 출신·정치권 인사 반대’ 등을 주장하며 이사들의 이사회장 입장을 저지했다.

그러나 고학용 이사장 임명제청자는 “특보 출신이라고 반대하는 것은 옳지않다”며 완강한 입장을 보였다.

노조 측은 임원들에 대한 중간평가를 제도적으로 약속하라고 요구했으나 “아직 업무 파악도 못한 상태에서 약속을 할 수 없다”며 “만약 이사들이 정치적 편향성을 보인다면 내가 책임지고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장우성 기자 jean@journali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