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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엠네스티 YTN 실태 조사

24일 노조 면담…금주 중 사측도 만날 예정

곽선미 기자  2008.11.24 17: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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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TN 해고 및 정직자들과 면담하는 엠네스티 / 국제 엠네스티 동아시아 지역 담당 노마 강 무이코 조사관 등 엠네스티 실사단이 24일 오후 서울 남대문 YTN을 방문해 노종면 YTN 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해고 및 정직자들과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제엠네스티 한국지부가 ‘YTN 해고 사태’를 조사하기 위해 24일 YTN 노조(위원장 노종면)를 면담했다.

특히 엠네스티는 이날 오후 사측의 면담 요청을 받아들여 금주 중 사측과도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엠네스티 동아시아 지역 담당 노마 강 무이코(Norma Kang Muico)조사관과 한국지부 이문열 전략사업팀장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남대문로 YTN 사옥을 방문, 노조와 면담을 가졌다. 

이들은 사옥 후문에 마련된 천막을 방문했으며 곧바로 15층 노조사무실 옆 회의실으로 자리를 옮겨 노종면 노조위원장, 권석재 사무국장 등과 면담을 진행했다.

엠네스티는 사측으로부터 지난달 6일 해고·정직 등 징계를 받은 조합원들과 사측의 입장을 들은 뒤 실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문열 팀장은 “기자협회와 IFJ(국제기자연맹)의 성명이 발표되고 YTN 해고 사태가 기사화되고 있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면담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조사관은 정기 조사 차 지난달 30일 입국했다. 매년 한 두 차례 정기 방문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주노동자’ 등의 문제를 주로 다루고 있으나 YTN 해고 사태에서 인권 침해 여부가 있는지 별도로 알아볼 필요가 있어 방문했다”고 덧붙였다.

노종면 위원장은 “IFJ는 YTN을 직접 방문해 지지 성명을 냈었다. 또한 실사단도 파견할 예정”이라며 “세부 일정은 조율중이나 다음달 8일 방문해 5일간 실사를 펼칠 계획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제엠네스티는 1백50여개국에 80여 지부, 1백10여 개 이상의 지역사무실을 둔 세계 최대의 인권 단체로, 런던 국제 사무소에 조사 결과가 보고된 후 연례 인권 보고서에 게재된다.

곽선미 기자 gsm@journali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