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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유가부수 올해도 미공개

신문위, 신문사 자료제출 거부로…1백52개사 중 구독확인 36개사

김성후 기자  2008.11.05 1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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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장행훈)가 2006 회계연도 구독수입, 광고수입, 자본내역 및 주주현황을 10월31일 관보와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 자료에서 구독수입이 공개된 신문사는 36개사, 광고수입은 44개사에 불과했다.

동아, 조선, 중앙일보, 매일경제, 일간스포츠, 경인매일, 경인일보 등 7개사는 구독 및 광고수입을 신고했으나 검증이 불가능했다. 파이낸셜 뉴스, 파이낸셜 타임즈, 한국경제는 자료를 신고하지 않았다.  
발행 및 유가 판매부수는 2005 회계연도에 이어 2006년에도 공개가 유보됐다.

신문발전위원회는 규모가 큰 신문사들이 부수를 신고하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 신문사의 부수 공개가 불공정하다고 판단해 발행 및 유가 판매부수를 공개대상에서 유보했다고 설명했다.

자료를 공개한 신문사 가운데 광고수입은 한겨레(4백88억원), 한국일보(4백67억원), 경향신문(3백85억원), 서울경제(3백35억원), 국민일보(3백27억원), 부산일보(3백1억원), 문화일보(2백97억원), 매일신문(2백75억원)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신문들은 광고수입이 구독수입보다 높았다. 경향신문의 경우 광고수입은 3백88억원인데 구독수입은 58억원, 한겨레는 광고수입 4백88억원에 구독수입은 1백23억원에 각각 그쳤다. 반면 국제신문의 구독수입은 3백85억원으로 광고수입(1백40억원)의 3배 가까이에 달했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는 신문발전위원회가 지난 2007년 5월부터 일간신문 1백52개사로부터 자료를 신고받아 발행부수와 유가판매부수는 한국ABC협회, 구독수입과 광고수입은 미디어경영연구소에 위탁해 검증을 마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