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지난 30일 ‘욕설 파문’과 관련, 한국사진기자협회 국회사진기자단에 사과문을 보냈다.
유 장관은 사과문에서 “지난 번 국정감사 현장에서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하여 먼저 사진기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문화행정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공인으로서 분명히 잘못된 행동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어 “태어나서 처음으로 겪었던 인격적 모욕 앞에서 이를 다스리지 못하고 현장에 계셨던 여러분들에게 부적절하게 드러낸 점,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순간적인 실수로 진중하지 못한 행동이 나왔다고 생각하고 설령 공인의 직분이 아니라 개인적인 신분이었다 하더라도 그래서는 안 될 일이었다”고 해명했다.
유 장관은 “당시 정회 후 속개된 국회 상임위에서도 경위와 사과 말씀을 드렸으며, 현장에 계셨던 사진기자들은 물론, 국민과 언론인 여러분들께도 브리핑을 통해 공식 사과를 드렸다. 그리고 국회 사진기자단 사무실에도 방문하여 너그러운 양해도 부탁드렸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개인적으로 깊이 성찰하고 공인으로서의 자세도 가다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