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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김정일 사망 가짜뉴스' 수사요청

김창남 기자  2008.10.29 15: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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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는 ‘김정일 위원장 사망’ 오보기사를 유포하는데 원인을 제공한 뉴스 생산자에 대한 수사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21일 요청했다.

연합 편집국 한 고위 관계자는 “인터넷에서 잘못된 정보를 유포하는 데 연합뉴스를 악용했기 때문에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다”면서 “국가기간뉴스통신사로서 공신력 있는 뉴스를 공급해야 하는데, 자칫 잘못된 정보의 발산지로 비쳐질 수 있기 때문에 강력 대응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관계자는 “이번 사건의 경우 김정일 사망과 관련된 중차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단순히 네티즌의 소일거리로 치부하기 힘든 문제”라며 “더구나 지나치게 정보의 흐름을 왜곡한 것이기 때문에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터넷신문인 ‘프리존뉴스’는 지난 19일 보도에서 김 위원장이 사망했다고 보도하면서 연합도 이 같은 기사를 게재했다가 이날 새벽에 내렸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프리존뉴스가 언급한 연합 기사는 연합 기사형태와 기자 바이라인 등을 도용한 이른바 ‘가짜 뉴스’인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