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KBS 미디어 포커스 '미디어비평'으로

'시사투나잇' '쌈' 존속…오늘 이사회 개편안 보고

장우성 기자  2008.10.29 14:40:18

기사프린트

KBS의 TV·라디오 가을 프로그램 개편안이 29일 열릴 정기 이사회의 안건으로 올라온 가운데 ‘미디어포커스’의 타이틀 변경 안이 제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사회에는 미디어포커스의 이름을 ‘미디어비평’으로 바꾸고 금요일 오후 11시30분으로 시간대를 변경하는 안이 보고될 예정이다. 방송 시간은 30분에서 45분으로 늘어난다.

‘생방송 시사투나잇’과 ‘시사기획 쌈’은 개편안 내용에 들어있지 않아 일단 현행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생방송 심야토론’은 시간대를 옮겨 토요일 심야시간대 방송되며 방송 시간이 10분가량 줄어드는 안이 보고된다.

아시아 국가들의 시사 문제를 조명했던 ‘아시아투데이’는 제작비 문제로 폐지가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가 개편안을 통과시키면 사장의 승인으로 공식 확정되며 개편은 다음달 17일 시작되는 안이 검토되고 있다.

KBS의 한 관계자는 “애초 안팎에서 문제가 제기됐던 프로그램의 폐지는 추진되지 않는 것으로 보이나 ‘미디어포커스’의 개편 문제는 논란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포커스’ ‘시사기획 쌈’ ‘시사투나잇’은 이병순 사장이 지난 8월 취임사에서 “대내외적으로 비판받아온 프로그램의 존폐 검토”를 언급한 이후 대상 프로그램으로 거론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한편 조직개편안과 사원 징계 문제는 공식 안건으로 채택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