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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기사·사진·동영상 교류 '합의'

제4차 남북언론인대표자회의 평양서 열려

민왕기 기자  2008.10.27 15: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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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20일 평양 양각도호텔에서 진행된 제4차 남북언론인대표자회의. ©통일언론  
 
 남·북한 언론이 기사 교류에 이어 논평·사진·동영상 등 다양한 형식으로 기사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본부(공동상임대표 김경호·김영희·정일용)와 북측위원회 언론분과위원회(위원장 최칠남)는 지난 20일 평양에서 제4차 남북언론인 대표자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기사교류 합의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대표자회의는 이날 남측 ‘통일언론’과 북측 ‘우리민족끼리’ 등 양측 인터넷 매체를 통해 기사를 교환키로 했으며, 전자우편을 통해 논평, 사진기사, 영상기사 등 다양한 형식의 기사교류를 하기로 결정했다.

남북언론인들은 합의서에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기본정신에 따라 남북 언론인들의 연대활동을 강화하며 남북 공동선언을 훼손하거나 그 이행에 장애를 조성하는 현상을 반대해 적극 활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측 언론본부 소속 ‘통일뉴스’는 20일 국내에서는 최초로 북측으로부터 제공받은 ‘개천절 기념행사(2분43초)’와 ‘민족의 재보 개성의 역사 유적-영통사(8분48초)’ 등 2건의 동영상 기사를 통일부의 ‘조건부 반입 승인’을 받아 공개했다.

그러나 북한의 ‘10·4선언 발표 1주년 기념 중앙보고회’ 동영상 기사에 대한 반입은 통일부의 불허로 공개되지 못했다.

이날 대표자회의에는 남측 언론분과 공동상임대표인 김경호 한국기자협회장, 김영희 PD연합회장, 정일용 전 한국기자협회장 등 17명이, 북측에서는 최칠남 북측 위원장과 조충한 부위원장, 홍동철(민주조선 부주필) 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민왕기 기자 wanki@journali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