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최진실, 안재환씨 등 연예인과 일반인들의 잇따른 자살로 사회적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사회원로들이 자살 예방운동을 범국민적으로 펼칠 것을 다짐했다.
한국자살예방협회 등 17개 시민사회단체와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 김지하 시인 등 사회 원로들은 17일 오전 서울 정동 세실레스토랑에서 ‘자살 없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 준비 모임을 결성하고 국민과 사회, 정부에 공동 노력을 촉구하는 대국민 성명서와 공동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우리나라 자살현상의 원인 및 실태 조사 △각 시도 자살예방센터 설립 △자살 예방법 입법 등을 요구했다. 또한 △자살예방교육 강화 △언론의 자살보도준칙 준수 △선플 장려 △자살 예방 전문가 양성 △유가족 상담 강화 등을 요구했다.
한편 한국기자협회는 이날 각 언론사가 자살보도 준칙을 준수해 ‘베르테르 효과’를 최대한 억제하고 모방 자살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