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김창수 의원은 권성 언론중재위원장의 인하대 로스쿨 원장 겸임에 문제를 제기했다.
김창수 의원은 16일 열린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권성 언론중재위원장이 인하대 로스쿨 원장으로 취임했는데 인하대 재단은 일반 사기업”이라며 “해당 기업이 중재위에 피해구제 요청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로스쿨 원장이 명예직도 아니고, 해당 기업이 언론중재위에 피해구제를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권성 위원장은 “오해가 있을 만한 사항에는 관여하지 않도록 돼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중재위 위원들이 모두 비상임이라 겸임 불허 조항이 없다”며 “현행 법을 개정해 위원장을 상임으로 전환하는 것이 문제의 해결책”이라고 주장했다.
권성 언론중재위원장은 지난 8일 인하대 로스쿨 원장으로 취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