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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연봉 코바코 8천・언론재단 6천2백만원

문체부 40개 산하기관 중 1.3위…"방만 경영 개선해야"

장우성 기자  2008.10.17 10: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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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기업 가운데 한국방송광고공사의 평균 연봉이 가장 높고 한국언론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 가운데 평균 연봉이 3위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서갑원 의원과 무소속 송훈석이 16일 국회 코바코・언론재단 국정감사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코바코의 직원 평균 연봉은 8천93만원(2007년 기준)으로 전체 공공기관 3백5개 가운데 11위, 24개 공기업 가운데는 1위를 기록했다.

코바코는 문체부 산하 40개 공공기관 가운데서도 1위였다.

코바코 사장의 급여는 업무추진비 2천4백만원을 제외하고도 1억8천9백만원으로, 9천6백만원인 문화부 장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재단 직원의 평균 연봉은 6천2백27만원으로 문체부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세 번째로 높았다.

한편 이날 국감에서 의원들은 코바코와 언론재단의 경영이 방만하다고 질타했다.

송훈석 의원은 코바코가 과장급 이상만 59%이며 실무직원이 1백49명(전체 3백66명)에 불과하다며 전형적인 항아리형 구조를 이루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서갑원 의원은 언론재단이 평균임금이 높은데도 2005년부터 2007년까지 매년 공공기관 임금인상 가이드라인인 2%를 넘는 임금 인상을 했으며, 복리후생비도 2007년 대비 23.8% 증액, 성과급 예산을 편법 집행해 지난해 1인당 3백5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또한 언론재단에서 2002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4차례의 공금 유용 및 횡령 사건이 있었다며 내부혁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