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YTN 조합원들이 13일 사옥 로비에서 ‘공공성 보장’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 ||
YTN 구본홍 사장이 석 달 동안 판공비를 5천만원 가까이 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노조(위원장 노종면)는 14일 보도 자료를 내고 구 사장이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모두 4천5백25만원에 달하는 판공비를 지출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구 사장이 이용한 것으로 알려진 호텔과 비밀집무실의 지출금액을 합산하고 구 사장이 주재한 실·국장 회의의 사용 내역을 추적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구 사장은 사장으로 내정된 지난 6월 서울 중구 의주로에 있는 ㅂ호텔을 한 달에 4백20만원을 들여 대여한 뒤 3개월간 비밀집무실로 사용했다. 그는 이곳이 지난 9월2일 언론 등에 노출되자, 서울 종로구 견지동에 있는 ㄷ아파트로 집무실을 옮겼으며 보증금 3천만원에 월 350만원을 지불했다.
구 사장은 비밀집무실에 들여놓은 집기와 각종 대여료로 한 곳당 5백만원씩 1천여만원을 추가 지출했다. 결국 비밀집무실 관련 비용만 총 3천20만원이 들어간 셈이다. 또한 그는 실·국장 업무보고와 회의 등을 위해 ㄱ호텔 15층 스위트룸과 2층 회의실, ㅈ호텔, ㄹ호텔 등을 이용했으며 그 대가로 최소 1천5백5만원을 쓴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해 경영기획실 한 관계자는 “정확한 내역을 알 수 없어 입장을 밝히기 곤란하다”면서도 “6,7월 내정자 신분에서 사용한 금액은 김재윤 전 사장이 집무실을 얻도록 했거나 업무보고 등 업무를 위해 사용한 것으로 업무를 위한 경영권 행사라고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