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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왜 YTN사태 보도 안하나"

대량해고 단신 처리…"방송 독립성 의문"

장우성 기자  2008.10.13 16: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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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문방위 KBS 국감에서는 KBS가 YTN 대량해고 사태를 보도하지 않았다는 점을 두고 정치적 독립성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민주당 장세환 의원은 이병순 사장에 대한 질의에서 “유사 이래 대규모 언론인 해고사태가 벌어졌는데 KBS 9시뉴스는 리포트가 아닌 뉴스 말미에 단신 처리했다”며 “KBS가 ‘권력의 시녀’가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높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오후 추가질의에서도 이병순 사장에게 "YTN 사태가 큰 뉴스라고 보느냐"라고 물었다. 이병순 사장은 "불행한 일이며 관심이 가는 뉴스"라고 답했다.


김종률 보도본부장은 "(YTN 대량해고 리포트 건은) 보도총괄팀장이 주재하는 편집회의에서 결정됐으며 이를 존중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전병헌 의원은 “YTN 대량 해고 사태를 단신 처리한 것은 상징적인 사건”이라며 “KBS가 그동안 지켜온 방송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지킬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다”라고 지적했다.